2007년 11월 12일
삼태성-오리온대성운 85 mm 테스트
이 사진은 이번 출사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이다.
초점 및 노출 테스트를 목적으로 촬영한 것인데,
사실 무자비하게 합성할 목적으로 (21장 정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마지막으로 얻어낸 결과이다.
85 mm 렌즈가 너무나도 초점에 민감하여,
특히 영하의 날씨에서 사용해 본 건 처음이라,
예전에 맞추고 테잎을 발라버렸던 게 소용이 없게 되었다.
그 사이에 또 틀어졌기 때문에... -_-
게다가 손으로 잘못 건드리기만 해도 변한다. 쩝쩝.
그 만큼 성능이 좋은 렌즈라는 얘기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 ㅎㅎ
(실제 F1.4에서 칼초점 맞추려면 대략 30 um 내외의 정확도가 필요 -_-)
그래서 몇 번의 삽질 끝에 찾아낸 정초점 위치가 바로 여기!
그리고 노이즈 / 수차 를 좀더 줄여보기 위해서
ISO 1250 과 F1.6 을 선택했다.
(ㅋㅋ F1.6이 작동이 되다니.. 참..)
그런데,
오리온자리가 남중할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웬걸 -_- 갑자기 전 하늘이 5등급 하늘이 돼버렸다.
은하수는 어디로 사라져버리고... -_-
얇은 구름이 다 덮어 버렸던 것...
결론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실제 데이터는 못 얻었다.
음. 오리온이야 이번 겨울에 줄창 찍어댈 테니까 별 걱정은 없지만
아쉬운 마음에 이때 찍은 사진 공개!!

2007. 11. 11. 00:00:56 (UT+1)
Col de Pailheres 부근 약 해발 1700 m
Aperture F number : 1.6
Exposure time : 3.0 sec
ISO sensitivity : 1250
Whitebalace : Auto
Image processing :
NEF, Nikon Capture Raw file edit
Crop image (1916 x 2228)
Photoshop 16bit Open
Level Crop (below +7)
Smart Sharpen
720p resize
JPEG 80% progressive
노이즈라고 생각되는 낮은 레벨 +7단계만 자른 사진인데,
꽤 품질이 좋다. -_-
ISO 1600 하고 1250 차이가 이렇게 크던가? -_-
F1.6이라서 좋은 점은 잘 모르겠지만, 노이즈는 확실히 줄었다.
아 그러고보니 이 사진 찍은 위치가 좀 다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계곡 속으로 내려와서 찍었다.
M31 몇 장 찍었는데 보니까 바람 때문에 흔들린 사진이 몇 개 보여서.. -_-
기겁을 하고 바람 없는 곳을 찾아 내려왔던 것.... 쩝쩝..
어쨌든, 딱 요렇게만 스무장 정도 합치면 좋지 않을까? ㅎㅎ
# by | 2007/11/12 00:30 | 따끈따끈한 새소식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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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노력해도 고정점상촬영으로는 바너드 루프 성운이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