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24일
봄철의 새벽 밤하늘 촬영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불끈불끈 게시물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약간의 포샵 부풀리기를 하고 나니 감동-_-이 밀려옵니다.
가이드 장비 하나 없이 삼각대만 딸랑 들고 찍은 사진 치고는
정말 맘에 듭니다.
일단 사진부터 주루룩 보시겠습니다.
(대부분 가로 800pixel을 기준으로 resize했기 때문에 클릭해서 보셔야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2007년 04월 21일 21시 42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22mm
Aperture F number : 3.8
Exposure time : 10 sec
ISO sensitivity : 400
Image processing : JPEG 64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무슨 사진이 이렇게 크냐고요? 그러게 말입니다 -_-...
이 사진은 도착한 직후에 찍은 겁니다. 날씨는 거의 좌절이죠..
그래도 보일 건 다 보입니다. 금성 아래로 히아데스-플레이아데스도 보이고
달 옆으로 마차부자리가 떡하니 찍혀 있습니다.
새벽 네 시가 지난 하늘부터 다음 사진과 같이 깔끔해졌죠.

2007년 04월 22일 04시 41분 - 04시 51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22mm
Aperture F number : 5.6
Exposure time : 598.7sec (10min)
ISO sensitivity : 4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부랴부랴 설치하고 일단 밀었습니다.
그 사이에 별도 볼 겸 해서...
아직 은하수가 남중하지는 않았네요
목성이 너무 밝습니다. 그래도 밝은 별 덕분에 구도 맞추긴 좀 수월했죠.

2007년 04월 22일 05시 02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18mm
Aperture F number : 5.6
Exposure time : 149.3sec (2.5min)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은하수를 멋있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두 가지가 말썽입니다.
하나는 초점, 하나는 F수 (너무 긴장해서 조리개 여는걸 깜빡 -_-)
아래 지평선(언덕)이 그래도 사진 균형을 맞춰 주네요..

2007년 04월 22일 05시 11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24mm
Aperture F number : 4.5
Exposure time : 119.4sec (2min)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조금 땡기고 조리개를 더 열었는데 별반 차이가 없군요.

2007년 04월 22일 05시 18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10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줌렌즈를 일단 치우고, 본격적인 은하수 사냥에 나섰습니다.
M8 중앙 정렬로 찍었는데, 그닥 썩 좋은 구도는 아닌 것 같네요.
(파인더로 M8이 아주 잘 보입니다. 역시 F1.4)

2007년 04월 22일 05시 20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10초는 좀 과했다 싶어 8초로 계속 찍었는데, 약간 아쉽네요.
전갈 안타레스 중심인데, 이것도 약간...
목성하고 M4가 아주 밝게-_- 보입니다.
잘 보면 안타레스 주위 성운기도 보여요(-_-;;)

2007년 04월 22일 05시 21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그나마 좀 구도가 나은가? 궁수도 다 나오고 M7부터 M8까지 모두 커버했으니..
35mm 렌즈 정도면 딱 좋았을텐데.. ㅎㅎ
저 아래는 뭐가 있는지 저렇게 밝아서야 원... (산 너머 도시가 있긴 있습니다)

2007년 04월 22일 05시 22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앞 글에서 보여드렸던 사진과 동일합니다. (허걱)
이 사진을 보면 현재 글에 게시된 사진의 편집 방향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대부분 못봐줄만한 사진입니다 ㅋㅋ)
앞 글 사진은 raw image 로부터 불러들였고, 이건 JPEG 대충 레벨 조정한거지요..
어쨌든, 가장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2007년 04월 22일 05시 23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대충 M24 주변을 찍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만, 그닥 볼 만한게 없습니다.
50mm가 어디 뭐 볼만 하겠습니까, 하지만 고도를 조금 올리면 하늘이 이렇게 검게 된다는 것..

2007년 04월 22일 05시 24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구도 약간 조정,,, 이렇게 계획없이 찍다니 -_-...

2007년 04월 22일 05시 31분 - 05시 33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18mm
Aperture F number : 4.5
Exposure time : 119.4sec (2min)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어느 정도 은하수가 올라와 다시 한번 광각으로 찍어봤습니다.
오른쪽 아래 유성도 찍혔네요 !!
중간에 흐린 라인은 인공위성입니다...;;
바로 다음 사진은 어제 올려드린 날이 새는 일주 사진 입니다.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1-2분 사이에 찍힌 겁니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했죠... 날이 좋았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래도 아직 여름 은하수 찍을 기회는 많습니다. 한 세달간은 실컷 볼 수 있을 테니까...
# by | 2007/04/24 04:53 | 따끈따끈한 새소식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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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에 보이는 하늘을 촬영하려해도 일반 디카론 안되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