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새벽 밤하늘 촬영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불끈불끈 게시물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약간의 포샵 부풀리기를 하고 나니 감동-_-이 밀려옵니다.
가이드 장비 하나 없이 삼각대만 딸랑 들고 찍은 사진 치고는
정말 맘에 듭니다.

일단 사진부터 주루룩 보시겠습니다.
(대부분 가로 800pixel을 기준으로 resize했기 때문에 클릭해서 보셔야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Nikon D200 with 18-200mm Zoom Lens>
2007년 04월 21일 21시 42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22mm
Aperture F number : 3.8
Exposure time : 10 sec
ISO sensitivity : 400
Image processing : JPEG 64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무슨 사진이 이렇게 크냐고요? 그러게 말입니다 -_-...
이 사진은 도착한 직후에 찍은 겁니다. 날씨는 거의 좌절이죠..
그래도 보일 건 다 보입니다. 금성 아래로 히아데스-플레이아데스도 보이고
달 옆으로 마차부자리가 떡하니 찍혀 있습니다.

새벽 네 시가 지난 하늘부터 다음 사진과 같이 깔끔해졌죠.

<Nikon D200 with 18-200mm Zoom Lens>
2007년 04월 22일 04시 41분 - 04시 51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22mm
Aperture F number : 5.6
Exposure time : 598.7sec (10min)
ISO sensitivity : 4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부랴부랴 설치하고 일단 밀었습니다.
그 사이에 별도 볼 겸 해서...
아직 은하수가 남중하지는 않았네요
목성이 너무 밝습니다. 그래도 밝은 별 덕분에 구도 맞추긴 좀 수월했죠.


<Nikon D200 with 18-200mm Zoom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02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18mm
Aperture F number : 5.6
Exposure time : 149.3sec (2.5min)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은하수를 멋있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두 가지가 말썽입니다.
하나는 초점, 하나는 F수 (너무 긴장해서 조리개 여는걸 깜빡 -_-)
아래 지평선(언덕)이 그래도 사진 균형을 맞춰 주네요..


<Nikon D200 with 18-200mm Zoom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11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24mm
Aperture F number : 4.5
Exposure time : 119.4sec (2min)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조금 땡기고 조리개를 더 열었는데 별반 차이가 없군요.


<Nikon D200 with 50mm Standard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18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10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줌렌즈를 일단 치우고, 본격적인 은하수 사냥에 나섰습니다.
M8 중앙 정렬로 찍었는데, 그닥 썩 좋은 구도는 아닌 것 같네요.
(파인더로 M8이 아주 잘 보입니다. 역시 F1.4)


<Nikon D200 with 50mm Standard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20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10초는 좀 과했다 싶어 8초로 계속 찍었는데, 약간 아쉽네요.
전갈 안타레스 중심인데, 이것도 약간...
목성하고 M4가 아주 밝게-_- 보입니다.
잘 보면 안타레스 주위 성운기도 보여요(-_-;;)


<Nikon D200 with 50mm Standard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21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그나마 좀 구도가 나은가? 궁수도 다 나오고 M7부터 M8까지 모두 커버했으니..
35mm 렌즈 정도면 딱 좋았을텐데.. ㅎㅎ
저 아래는 뭐가 있는지 저렇게 밝아서야 원... (산 너머 도시가 있긴 있습니다)


<Nikon D200 with 50mm Standard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22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앞 글에서 보여드렸던 사진과 동일합니다. (허걱)
이 사진을 보면 현재 글에 게시된 사진의 편집 방향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대부분 못봐줄만한 사진입니다 ㅋㅋ)
앞 글 사진은 raw image 로부터 불러들였고, 이건 JPEG 대충 레벨 조정한거지요..
어쨌든, 가장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Nikon D200 with 50mm Standard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23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대충 M24 주변을 찍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만, 그닥 볼 만한게 없습니다.
50mm가 어디 뭐 볼만 하겠습니까, 하지만 고도를 조금 올리면 하늘이 이렇게 검게 된다는 것..


<Nikon D200 with 50mm Standard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24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Aperture F number : 1.4
Exposure time : 8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JPEG 80% progressive

구도 약간 조정,,, 이렇게 계획없이 찍다니 -_-...


<Nikon D200 with 18-200mm Zoom Lens>
2007년 04월 22일 05시 31분 - 05시 33분 촬영 (UT+1+1)
Pailheres 언덕 고도 약 1900m
Focal Length : 18mm
Aperture F number : 4.5
Exposure time : 119.4sec (2min)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JPEG 800p resize, level tuning, Noise reduce, JPEG 80% progressive

어느 정도 은하수가 올라와 다시 한번 광각으로 찍어봤습니다.
오른쪽 아래 유성도 찍혔네요 !!
중간에 흐린 라인은 인공위성입니다...;;

바로 다음 사진은 어제 올려드린 날이 새는 일주 사진 입니다.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1-2분 사이에 찍힌 겁니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했죠... 날이 좋았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래도 아직 여름 은하수 찍을 기회는 많습니다. 한 세달간은 실컷 볼 수 있을 테니까...




by 김성희 | 2007/04/24 04:53 | 따끈따끈한 새소식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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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isun7810 at 2009/06/23 23:54
이런 촬영하려면 카메라가 정말 좋아야겠어요..ㅠㅠ
그냥 눈에 보이는 하늘을 촬영하려해도 일반 디카론 안되겠죠??ㅠㅠ
Commented by barlow at 2009/06/23 23:55
디카로도 장시간 노출만 가능하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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