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의 밤하늘(1)



오래간만에, 정말 오래간만에 부석사를 다녀왔다.
대학 때, 지금으로부터 무려 7년 전 마지막으로 다녀갔었다.
당시엔 차도 없었고 시간도 빠듯해 항상 당일치 여행이어서
밤하늘 사진을 찍을 엄두를 내지 못하였었다.
그저 부석사가 좋았을 뿐, 밤하늘 사진을 담을 생각은 못 했던 것이다.

그간 수년간 생각해오던 출사 프로젝트, 바로 어제 강행하였다.
좋은 차 있겠다, 장비 좋겠다, 거기다 날씨도 꽤 괜찮겠다,
어머니와 함께 모처럼만의 부석사 여행길에 올랐다.

해가 저물 무렵 구름이 다 걷히고, 소백산에서 넘어온 떨어지는 해 주변의 구름만 제외하고는,
거의 90% 이상의 하늘 상태를 보여주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살금살금 한밤중 부석사에 진입하였으니..
(사실은 8시 이후 일반인 출입은 금지란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니콘 D200, 18-200mm 줌렌즈 사용 >
2009. 10. 10. 21:36~21:41 (UT+9)
부석사 내 해발 약 400 m

Focal Length : 24 mm
Aperture F number : 4.0
Exposure time : 300.0 sec (5 min)
ISO sensitivity : 200
Image processing :
NEF, Photoshop Raw file open
Color Temp : 3300k
1920p Resize
JPEG 80% progressive



마침 가을 밤하늘의 카시오페아가 떠올라 일주로 담았다.
부석사 박물관편 주차장에서 들어가느라 첫 번째 찍은 사진은 무량수전 한참 아래이다.
가로등불빛이 약간 밝은감이 없지 않아 이를 맞추느라 별은 조금 줄어들었다.









< 니콘 D200, 18-200mm 줌렌즈 사용 >
2009. 10. 10. 21:45 (UT+9)
부석사 내 해발 약 400 m

Focal Length : 24 mm
Aperture F number : 3.8
Exposure time : 30.0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NEF, Photoshop Raw file open
Color Temp : 3300k
1024p Resize
JPEG 80% progressive


이 사진은 고정촬영으로 30초 동안 노출한 것인데, 거의 합성사진처럼 보인다.











< 니콘 D200, 18-200mm 줌렌즈 사용 >
2009. 10. 10. 21:36~21:41 (UT+9)
부석사 내 해발 약 400 m

Focal Length : 24 mm
Aperture F number : 4.0
Exposure time : 300.0 sec (5 min)
ISO sensitivity : 200
Image processing :
NEF, Photoshop Raw file open
Color Temp : 3300k
1920p Resize
JPEG 80% progressive


이번 포스트에서 공개할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들게 나온 사진이다.
가까이에 백색램프가 있어 근경의 마당이 환상적인 색채로 담아졌다.
살며시 보이는 무량수전까지 담느라 카시오페이아는 조금 옆으로 물러났어도
기와건축, 뒷산, 앞마당까지 함께 어우러지게 담은 귀중한 사진이다.




by barlow | 2009/10/12 00:00 | 따끈따끈한 새소식 | 트랙백 | 덧글(0)

M45 플레이아데스 성단


85mm 렌즈로 도전한 플레이아데스 성단.
이번엔 별을 가능한 한 선명하게 잡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당연히 여러 번의 초점 확인은 기본, 가장 잘 맞은 곳에서 촬영 시작.
조리개는 F2.0, 11장 촬영

< 니콘 D200, AF85 1.4 렌즈 사용 >
2008. 09. 20. 03:52~03:53 (UT+9)
무령고개 근처 해발 약 900 m

Aperture F number : 2.0
Exposure time : 4.0 x 11 sec
ISO sensitivity : 1600
Image processing :
NEF, Photoshop Raw file open
Photoshop Layer Screen x11
Pixel Geometric Correction
Flatten Image
1000p Resize
JPEG 80% progressive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다.
노이즈는 아주 힘들게 처리해서 거의 다 없앴는데 이 정도다.
아무래도 ISO1600은 무리이고, 적당히 1250선에서 만족해야 할 듯?
그래도 그와중에 메로페 성운까지 잡기는 했다...

고도가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날씨가 꽤 괜찮았던 것으로 보임 ㅎㅎ

by barlow | 2009/09/20 21:58 | 따끈따끈한 새소식 | 트랙백 | 덧글(0)

카시오페이아 - 페르세우스


카시오페이아 - 페르세우스 부근

< 니콘 D200, Sigma 30mm F1.4 렌즈 사용 >
2009. 09. 20. 01:47-48 (UT+9)
무령고개 해발 약 900m

Aperture F number : 1.8
Exposure time : 10 x 5 sec
ISO sensitivity : 1000
Image processing :
NEF, Photoshop Raw file open
5 image Layer Screen
Free Transform (rotation 0.05deg/0.1deg)
800p Resize
JPEG 80% progressive



지난번 백조자리를 F1.4로 13초x3장 합성한 것과 비교해서
이번에는 F1.8로 10초x5장 합성했다.
별상은 확실히 더 좋아졌는데, 색감이 다 어디로 가버렸다.
선명한 걸 추구했으면 당연히 색감도 올라가야 할 텐데,
아마도 보정을 잘못해서 색을 몽땅 날려버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비네팅도 미리 건드려 줬어야 하는데.. 쩝..

그래도 은하수 지역의 수많은 별들과 성단은 깔끔하게 나와 줘서 다행!

by barlow | 2009/09/20 16:16 | 따끈따끈한 새소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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